김봉수 교수 종목 발굴법 — 5가지 원칙

- 김봉수 교수의 종목 발굴은 ①고ROE·저PBR/저PER ②업계 1위·독과점 ③생활 속 ④전방산업 성장성 ⑤아는 종목 — 5가지로 요약돼요.
- 한마디로 '싸고(저평가), 잘 벌고(고ROE), 망하지 않는(1위·독과점)' 기업을 아는 범위에서 고르는 거예요.
- 모르는 종목은 절대 안 사요 — 확실한 것만. ※공개 정보 기반·투자권유 아님.
김봉수 교수가 4억을 500억으로 만든 출발점은 '어떤 종목을 사느냐'였어요. 그의 종목 발굴법은 화려하지 않아요. 오히려 단순해서 따라 해볼 만하죠. 공개된 인터뷰를 바탕으로 5가지 원칙으로 정리했어요.
김봉수 교수 종목 발굴 5원칙 — 싸고, 잘 벌고, 망하지 않는, 아는 기업① 싸고(저PBR·저PER) 잘 버는(고ROE) 기업
그는 '저PER주의 귀재'로 불려요. 이익 대비 주가가 싼(저PER), 그러면서 자본을 효율적으로 굴리는(고ROE) 기업을 찾았어요. 그리고 저평가가 해소돼 적정 가치(적정 PBR)에 도달하면 차익을 실현하는 식이죠.
PER 5배 = 지금 이익으로 5년이면 원금 회수 수준. 시장이 제값(예: PER 10배)을 쳐주면 주가는 2배.
여기에 이익까지 늘면(고ROE) 상승 여력은 더 커져요.
② 업계 1위 · 독과점 (해자 있는 기업)
경쟁이 치열한 기업은 피하고, 업계 1위나 독과점적 지위를 가진 기업을 선호했어요. 경쟁사가 쉽게 못 넘보는 '해자(moat)'가 있어야 오래 안정적으로 벌 수 있으니까요.
③ 생활 속에서 찾는다
거창한 정보가 아니라 일상에서 단서를 얻었어요. 어떤 옷·음료·제품이 잘 팔리는지를 보고 그 회사를 후보로 올리는 식이죠. 누구나 관찰할 수 있는 '잘 팔림'이 출발점이에요.
싸고 잘 벌고 망하지 않는 기업을 아는 범위에서④ 전방 산업의 성장성
그 기업이 속한 전방 산업이 앞으로 커지는지를 확인했어요. 아무리 1위라도 시장 자체가 쪼그라들면 한계가 있으니까요. 화학자 출신답게 산업 구조를 깊이 분석한 강점이 여기서 나와요.
⑤ 내가 아는 종목만
가장 중요한 원칙일지 몰라요. 모르는 종목은 사지 않는다. 사업 구조·돈 버는 원리를 본인이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이해한 기업에만 투자했어요. 그래서 그는 접근하기 쉬운 국내 중소형주에 집중했어요(과거 코리아에스이·아이즈비전 등에 5% 이상 지분을 공시한 바 있어요 — 과거 공시 기준이며 추천·현재 보유 여부와 무관).
발굴 지표가 낯설면 PER·ROE·부채비율과 PBR로 저평가 보는 법을 먼저 보세요. 다음 편은 고른 종목을 어떻게 사고 보유하는지예요.
5원칙, 한 번에 적용해보기
다섯 원칙은 따로 노는 게 아니라 하나의 깔때기예요. 흐름으로 보면:
① 생활 속에서 '요즘 이 회사 제품이 잘 팔리네' 포착 → ② 그 회사가 업계 1위·독과점인지 확인 → ③ 속한 전방 산업이 성장하는지 점검 → ④ 재무를 열어 고ROE·저PBR/저PER인지 확인 → ⑤ 내가 사업 구조를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아는가 자문. 다섯 개를 모두 통과하면 후보, 하나라도 막히면 보류예요.
이 순서의 핵심은 '아는 것에서 출발해 숫자로 검증'한다는 거예요. 남의 추천이나 테마가 아니라 내가 관찰하고 이해한 기업을 싼값에 사는 거죠. 그가 "내 종목 따라 사면 망한다"고 못 박은 이유도 여기 있어요 — 같은 종목이라도 '왜 샀는지'를 모르면 끝까지 못 버티거든요.
초보가 쓸 때 주의할 점
5원칙도 만능은 아니에요. '저PER'만 보고 사면 가치 함정(쌀 만해서 싼 기업)에 빠질 수 있어요. 그래서 저PER은 고ROE·업계 1위·산업 성장성과 반드시 함께 봐야 해요. '생활 속 발굴'도 잘 팔린다고 다 좋은 주식은 아니니, 마지막엔 꼭 재무로 검증해야 하고요. 원칙은 출발점이지 정답표가 아니에요.
저PER, 숫자로 따져보기
'싸다'를 감이 아니라 숫자로 봐요. 저PER이 왜 기회인지 단계로 계산하면:
· A기업 주가 10,000원, 주당순이익(EPS) 2,000원
· PER = 주가 ÷ EPS = 10,000 ÷ 2,000 = 5배 (이익으로 5년이면 회수)
· 업종 평균 PER이 10배라면 적정가 = EPS 2,000 × 10 = 20,000원
· 현재가 10,000원은 적정가의 절반 → 제값 찾으면 2배 여력
여기에 이익(EPS)이 늘면 적정가도 같이 올라가요. EPS가 2,000→3,000원이 되면 적정가는 30,000원이 되니 '저평가 해소 + 이익 성장'이 곱해지죠. 김봉수 교수가 노린 게 바로 이 두 박자예요. 그래서 '싸기만 한' 게 아니라 '싸면서 이익이 늘' 기업을 찾는 거예요.
저PER 함정 피하기
주의할 게 있어요. 모든 저PER이 기회는 아니에요. 이익이 곧 꺾일 기업도 PER이 낮게 보이거든요(이른바 '가치 함정'). 그래서 김봉수 교수는 저PER에 더해 ① 이익이 꾸준한가 ② 업계에서 살아남을 1등급인가 ③ 내가 이해하는 사업인가를 함께 봤어요. 싼 데는 이유가 있을 수 있으니, '싼 가격'과 '좋은 기업'이 겹치는 지점만 노리는 거예요. 숫자(저PER)는 출발점일 뿐, 사업의 질이 받쳐줘야 진짜 기회예요.
김봉수식 저평가 우량주, 숫자로 찾기
김봉수 교수는 '저PER의 귀재'였죠. 그 감각을 Javice 방식으로 숫자화하면 — 싼가(PER·PBR)와 우량한가(ROE·부채·현금)를 함께 보는 거예요. 둘이 겹치는 '억울한 가격'이 표적이에요.
| 점검 질문 | 지표 | 공식 | 합격 기준 |
|---|---|---|---|
| 싼가(이익) | PER | 주가÷EPS | 업종 평균 이하 |
| 싼가(자산) | PBR | 주가÷BPS | 1 근처/이하 |
| 잘 버나 | ROE | 순이익÷자기자본 | 10%+ |
| 안정적 | 부채비율 | 부채÷자기자본 | 100% 이하 |
| 이익이 진짜 | 현금흐름비율 | 영업현금흐름÷순이익 | 1 이상 |
특히 그가 좋아한 관심 밖 중소형주에서 이 조합이 자주 나와요. 가상의 '관심 밖 C기업'으로 적정가까지 계산해볼게요.
자기자본 1,000억 · 순이익 150억 · 부채 400억 · 영업현금흐름 160억 · 주식수 1,000만주 · 주가 8,000원
① ROE = 150÷1,000 = 15% ✅
② 부채비율 = 400÷1,000 = 40% ✅
③ 현금흐름비율 = 160÷150 = 1.07 ✅
④ EPS = 150억÷1,000만 = 1,500원 → PER = 8,000÷1,500 = 5.3배
⑤ BPS = 1,000억÷1,000만 = 10,000원 → PBR = 8,000÷10,000 = 0.8배
PBR 0.8은 회사 순자산(청산가치)보다 싸게 거래된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ROE 15%로 잘 벌고 빚도 적어요 — 전형적인 '억울한 가격'이죠. 적정가를 계산하면:
· 이익 기준: EPS 1,500 × 업종평균 PER 10배 = 15,000원
· 자산 기준: BPS 10,000 × 적정 PBR 1.0 = 10,000원
· 현재가 8,000원 → 적정가 대비 20~47% 싸다 (안전마진)
→ 싸고(저PER·저PBR) 우량한(고ROE·저부채) 지점 = 김봉수가 노린 자리
물론 '싼 데 이유'가 있는지(사양 산업·일회성 이익)는 따로 확인해야 해요. 하지만 점검표를 통과한 저평가 우량주라면, 시장이 제값을 알아줄 때까지 기다리는 게 그의 방식이에요.
※ 본 글은 공개 인터뷰·언론 보도·전자공시 등 공개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한 투자 정보·교육 콘텐츠이며, 특정 종목·인물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인물의 발언·성과·보유 종목은 보도/공시 시점 기준으로 현재와 다를 수 있고, 일부는 경이적 사례로 일반 투자자가 재현하기 어렵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남의 추천이 아니라 내가 이해한 기업에 투자하기자주 묻는 질문 (FAQ)
Q.1 1. 김봉수 교수는 종목을 어떻게 찾나요?
A. ①고ROE·저PBR/저PER ②업계 1위·독과점 ③생활 속에서 잘 팔리는 제품 ④전방산업 성장성 ⑤내가 아는 종목 — 5원칙으로 알려져 있어요. 싸고 잘 벌고 망하지 않는 기업을, 본인이 이해하는 범위에서 고르는 방식입니다.
Q.2 2. 왜 저PER 기업을 선호하나요?
A. 이익 대비 주가가 싼 저PER 기업은 시장이 제값을 쳐줄 때 주가가 크게 오를 여력이 있어요. 여기에 고ROE(잘 버는 힘)와 업계 1위(안정성)가 더해지면 저평가 해소 + 이익 성장이 겹쳐 상승 폭이 커집니다.
Q.3 3. 저평가 우량주는 숫자로 어떻게 찾나요?
A. PER(이익 대비)·PBR(자산 대비)로 싼지 보고, ROE 10%+·부채비율 100% 이하·영업현금흐름÷순이익 1 이상으로 '우량'인지 확인해요. 예로 PER 5배·PBR 0.8·ROE 15%면 청산가치보다 싸면서 잘 버는 '억울한 가격'일 수 있어요. 적정가는 EPS×업종평균PER 또는 BPS×1.0으로 계산합니다.